이사를 오면서 2인 가구에 알맞은 (물건을 쟁여놓지 않을 크기로)새냉장고를 구입하고자 했어요.
원하는 용량은 315~320L정도였지만 (차후 서비스면에서 브랜드 제품 중 고르려니 ) 에너지등급이 1등급인 게 없더라고요.
케** 위** 등엔 1,2 등급이 있었지만 이들제품이 딱히 가성비가 좋은것도 아니었어요.
근데
원하는 용량보다 약간 적은데,
삼성이고, 1등급에, 사십만원초반대로 이 상품이 똬~!! 나타난 겁니다.
들일 수 있는 날짜는 멀었지만
다른 분들 상품평에 배송관련 낭패도 보여서
거의 2주전인 그때, 배송날짜를 지정해 예약해놓고 미리 결재를 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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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지정일에, 그것도 그날 제일 먼저 받았습니다.(오전9시예약 /8시 반쯤 도착)
하루 전날 담당 기사님 콜이 왔을 때 (이사로 정신없어 느긋하고 싶은 다음날이었지만)
제시한 시간에 저를 맞췄어요. 그게 서로 편할거 같아서죠.
<사진>
기재된 사이즈와 대략 맞았지만 실제 재어보니 폭은 적었습니다.( 뒷면 윗쪽에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이 간격을 포함하면 오차범위는 거의 없을듯요.)
하지만
보시다시피 (김치 냉장고가 아니니까 큰 김치통 같은 건 넣을 생각 하지 않고) 용량을 감안해 생각해봐도
나쁘지 않은 규격입니다.
작은 냉장고 치고는 문 수납이 좋죠.<마지막 사진>
과채칸 외에 프레시존이 추가로 있어 새롭더라고요.
전체 용량에 비하면 냉동고도 아주 적은 건 아니라고 봐요
개인적으로 냉장 상, 냉동 하. 구조를 좋아하니 얼음틀을 빼면 (가끔 시키던 대량 냉동제품은 못시키겠구나 정도로만) 쓸만하겠다 싶어요.<사진7 냉동실>
게다가 작은 냉장고들은 대체로
온도조절이 냉장, 냉동실 따로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
이 상품은 냉장실에서 상,하 조절할 수 있다는 큰 이점이 있었어요.<사진6 노란화살표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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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러한,
1 등급 +프레시존 + 개별온도조절까지 되는,
지정일에 문제없이 도착한, 사십일만원짜리 갓성비 삼성냉장고에
어째서? 별점을 셋 밖에 안주었느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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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10일 됐습니다.
처음이라 그렇겠지…하며 지켜보고 있는 게요.
어디서 공사하는 줄 알았어요.
내 냉장고 소리라기엔 믿기지 않았습니다.
삼일이 지나도 공사음은 사라지지 않더군요.
일주일쯤 지나니 ‘나 돌고 있어~~’라듯 소음에 약간의 텀이 생겼습니다. 아주 잠깐씩 쉽니다.
이제 도로공사까지는 아니지만 확 줄은 것도 아니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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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냉동고엔 아이스크림뿐이고
냉장고는 여전히 빈 곳이 많아요
80%정도 채워지면 소음은 정상참작 정도로 자리를 잡을거라 생각해요.
하지만 1~2인 가구에 알맞은 크기인 이 냉장고가 내는 소음은,
대체적으로 1~2인 가구가 사는 집 너비 속에서 감안될 만한 가동음 순준은 아니라고 봅니다.
(저희집은 안방과 녀석이 있는 장소가 4미터 정도 거리)
훨씬 더 조용해야 해요. 가동음의 텀이 더~ 길어야 해요.
뽑기운 이런 위안따위 말고, 진짜 정상적인 소음정도여야 합니다.
+ 참, 문단속을 잘해야 해요.
(저희집 바닥 수평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)
살짝 튕기듯 문을 미는 것 만으로 서로 끌어당기듯 착 감겨 닫히는 그 맛이 없어요.
문열림 감지기능? – 열린 채 방치되면 알려주는 알림음이 없어서 안닫혀진 줄 모르고 낭패본 게 여러 번이에요.
-희망사항이지만 한 달, 혹은 석 달 후쯤 일반적인 가동소리가 되었다 싶으면 그때 별점 수정하러 다시 올게요, 아니 오고 싶습니다.
++
설치 후 22일 째.
가동음은
냉장고가 꽉 채워진 보름 쯤 되니
텀이 제법 길어진 듯 휴식기도 가지고 한결 일반적인 소음수준이 되었습니다.
오늘은 생활소음에 묻히기도 하여 신경 쓰이게도 안하네요^^
(하지만 별점 수정은 좀 더 겪은 후에.)
제품 가격/배송 안내
상품스팩
- 용량: 306L
- 사이즈: 59.5 x 66.3 x 170 cm
- 에너지효율: 1등급
- 도어 수: 2도어
- 냉장/냉동칸 구조: 상냉장 하냉동
- 쿠팡상품번호: 317388129 – 1012353195
상품 평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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